그래, 결심했어! · Simulation 09 · 퇴직금 IRP vs 일시금

묶어서 굴릴까, 지금 받을까.

세금을 미뤄 목돈을 통째로 굴리는 길과, 세금을 먼저 떼고 지금 손에 쥐는 길 — 세후 누적 실수령이 오늘 돈 가치로 실시간으로 다시 계산됩니다.

계산 원리 해설 읽기 ↓

85세까지 수령 —

IRP로 이연하는 쪽이 유리하다,

1,329만원 차이 — 오늘 가치 기준.

손익분기 수익률

일시금을 연 4.5% 이상으로 굴리면 일시금이 IRP를 앞섭니다

그보다 낮으면 과세이연·저율 연금과세·감면을 얹은 IRP가 앞섭니다.

퇴직소득세 (지방세 포함) 407만원 실효세율 2.71% 일시금 세후 원금 1.5억

수령기간 민감도 80세 → IRP +1,190만85세 → IRP +1,329만90세 → IRP +1,449만95세 → IRP +1,552만

IRP 이연 — 누적 세후 실수령
2억 8,328만원 과세이연 · 저율 연금과세 · 감면
일시금 — 누적 세후 실수령
2억 6,284만원 세금 407만 선납 · 직접운용
IRP 이연 일시금 세후 누적 실수령 · 나이 축 · 높을수록 유리
01억2억3억60세65세70세75세80세85세수령 종료

Chapter 02

두 퇴직금의 갈림길

같은 퇴직금, 다른 선택. 미룬 세금과 지금의 자유가 승부를 가릅니다.

IRP 이연

2억 8,328만원세후 실수령

  1. 55세

    퇴직금 전액 IRP로 이연

    퇴직소득세 407만원를 지금 한 푼도 떼지 않고 1억 5,000만원 전액을 굴린다 (과세이연)

    세금을 미룬다 — 원금이 통째로 복리

  2. 60세

    연금 개시 — 저율 과세·감면

    이연퇴직소득 원금은 퇴직소득세의 30~40% 감면, 운용수익은 나이별 3.3~5.5% 연금소득세로 나눠 낸다

    세금을 깎아준다

  3. 85세

    정산

    누적 세후 실수령 2억 8,328만원 · 전 기간 납부세금 876만원

일시금

2억 6,284만원세후 실수령

  1. 55세

    일시금 수령 — 세금 선납

    퇴직소득세 407만원(실효 2.71%)를 즉시 납부, 세후 원금 1억 4,593만원만 손에 남는다

  2. 60세

    직접운용 인출 시작

    세후 원금을 직접 굴리며 나눠 인출 — 운용수익에는 15.4% 과세, 언제든 헐어 쓸 수 있다

  3. 85세

    정산

    누적 세후 실수령 2억 6,284만원 · 전 기간 납부세금 2,535만원

    지금 자유 — 유동성·직접운용

만 85세까지 누적 세후 실수령 2,044만원 — IRP 이연 쪽이 앞섭니다

IRP 이연: 퇴직금 1억 5,000만원 전액을 과세이연으로 굴려 만 60세부터 저율 연금과세·감면으로 나눠 받고, 만 85세까지 누적 세후 실수령 2억 8,328만원 (전 기간 납부세금 876만원). 일시금: 퇴직소득세 407만원를 먼저 내고 세후 원금 1억 4,593만원을 직접 굴려 만 85세까지 누적 세후 실수령 2억 6,284만원 (전 기간 납부세금 2,535만원). 나이별 수치는 아래 데이터 표를 참고하세요.

Chapter 03

이야기로 보는 결과

일시금 연 4.5% · 손익분기 수익률

두 곡선이 만나는 수익률

IRP는 퇴직소득세 407만원을 지금 내지 않고 원금을 통째로 굴려 앞서 출발합니다. 일시금은 세금을 먼저 떼여 1억 4,593만원으로 출발하지만, 직접 굴리는 자유가 있습니다. 두 세후 실수령이 뒤집히는 지점이 일시금 연 4.5% — 일시금을 이보다 높은 수익률로 굴리면 선납한 세금을 만회하고 IRP를 앞서고, 그 아래라면 과세이연·감면의 IRP가 앞섭니다. 이 선택의 본질은 결국 내가 그 돈을 얼마나 잘 굴릴 수 있는가라는 질문입니다.

손익분기 수익률

일시금 연 4.5%

일시금을 이 이상 굴리면 IRP를 넘어섬

손익분기 수령기간

역전 없음

현재 수익률에서 승부가 뒤바뀌는 나이

과세이연 · 저율 연금과세 · 감면

IRP는 세금을 미루고 깎아준다

IRP의 값어치는 세 가지입니다 — 퇴직소득세를 지금 내지 않고 원금을 통째로 굴리는 과세이연, 운용수익을 15.4%가 아니라 나이별 3.3~5.5%로 매기는 저율 연금과세, 그리고 이연퇴직소득 원금에 붙는 퇴직소득세를 연금으로 받을 때 30~40% 깎아 주는 감면입니다. 대가는 제약: 55세 이후·연금 형태로만 이 혜택이 유지되고, 중도해지하면 감면이 반납됩니다. 지금 조건에서 IRP는 만 85세까지 누적 세후 실수령 2억 8,328만원를 남깁니다.

지금 미루는 퇴직소득세

407만원

실효세율 2.71% · 원금이 통째로 복리

IRP 전 기간 납부세금

876만원

감면·저율 연금과세 적용 후

유동성 · 직접운용 · 지금의 자유

일시금은 지금 자유를 판다

일시금은 퇴직소득세 407만원을 먼저 떼여 세후 원금 1억 4,593만원으로 출발합니다. 대신 그 돈은 온전히 내 것 — 언제든 헐어 쓸 수 있는 유동성과, 어떤 자산에나 넣을 수 있는 직접운용의 자유가 손에 잡힙니다. 대가는 세금 선납과 운용수익에 붙는 15.4% 과세입니다. 이 자유를 값하려면 결국 직접운용 수익률로 선납한 세금을 넘어서야 합니다.

지금 손에 쥐는 세후 원금

1억 4,593만원

세금 선납 후 · 직접운용 자유

일시금 전 기간 납부세금

2,535만원

퇴직소득세 선납 + 운용수익 15.4%

세 개의 다이얼

직접운용 수익률 · IRP 수익률 · 수령기간

다른 조건은 지금 입력 그대로 두고, 세 변수를 하나씩만 바꿔 본 결과입니다. 일시금은 직접운용 수익률이 높을수록 유리해지고, IRP는 자기 수익률이 높을수록·오래 나눠 받을수록 과세이연의 힘이 커집니다.

일시금 수익률별
연 2%IRP
연 4%IRP
연 6%일시금
IRP 수익률별
연 2%일시금
연 4%IRP
연 6%IRP
수령기간별
80세IRP 1,190만
85세IRP 1,329만
90세IRP 1,449만
95세IRP 1,552만

한 축의 승자가 다른 축에서 뒤집힌다면, 그 변수야말로 당신의 퇴직금을 가르는 진짜 다이얼입니다.

만 85세 · 정산의 날

IRP 이연 쪽의 승리 — 1,329만원

IRP 이연 — 누적 세후 실수령

2억 8,328만원

전 기간 납부세금 877만

일시금 — 누적 세후 실수령

2억 6,284만원

전 기간 납부세금 2,535만

요약하면 IRP는 세금을 미루고 깎는 대신 55세·연금이라는 제약을, 일시금은 지금의 자유를 사는 대신 세금 선납을 치르는 비대칭 승부입니다. 승패 판정은 미래의 세후 흐름을 오늘 가치로 환산한 순현재가치 기준이고, 손익분기 수령기간은 할인 없는 누적 실수령의 교차라 서로 다른 렌즈임에 유의하세요. 무엇보다 여기 모든 수치는 가정값·근사입니다 — 실제 퇴직소득세·연금소득세·감면은 개인의 가입 이력, 소득, 상품과 그해 세법에 따라 달라지고, 연 1,500만원 초과 연금소득의 종합과세 등은 단순화했습니다. 수익률·수령기간·할인율은 모두 사용자의 가정이며, 규칙 수치는 2026-07 기준입니다. 이 결과는 참고용 시뮬레이션일 뿐 세무·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Chapter 04

이 장면을 남기기

나이별 상세 데이터 표 보기
나이별 IRP 이연·일시금 세후 누적 실수령 상세 (높을수록 유리)
나이IRP 누적 실수령일시금 누적 실수령차이 (IRP−일시금)
60세0원0원0원
61세1,137만원1,099만원37만원
62세2,273만원2,194만원78만원
63세3,407만원3,283만원124만원
64세4,541만원4,368만원173만원
65세5,673만원5,447만원225만원
66세6,804만원6,523만원281만원
67세7,935만원7,593만원341만원
68세9,064만원8,660만원403만원
69세1억 192만원9,722만원469만원
70세1억 1,325만원1억 781만원544만원
71세1억 2,459만원1억 1,836만원623만원
72세1억 3,593만원1억 2,887만원705만원
73세1억 4,725만원1억 3,935만원790만원
74세1억 5,858만원1억 4,980만원877만원
75세1억 6,989만원1억 6,021만원968만원
76세1억 8,120만원1억 7,060만원1,060만원
77세1억 9,251만원1억 8,095만원1,155만원
78세2억 381만원1억 9,127만원1,253만원
79세2억 1,510만원2억 157만원1,352만원
80세2억 2,647만원2억 1,184만원1,462만원
81세2억 3,784만원2억 2,209만원1,574만원
82세2억 4,920만원2억 3,231만원1,689만원
83세2억 6,056만원2억 4,251만원1,805만원
84세2억 7,192만원2억 5,269만원1,923만원
85세2억 8,328만원2억 6,284만원2,044만원

Deep Dive · 해설

"퇴직금은 IRP로 받아야 이득"은
언제 맞는 말인가

퇴직 앞에서 같은 질문이 돌아옵니다. 퇴직금을 IRP에 묶어 굴릴까, 지금 일시금으로 받을까. 한쪽은 세금을 미뤄 목돈을 통째로 굴리고 나중에 낮은 세율로 나눠 받자 하고, 다른 쪽은 세금을 먼저 떼더라도 지금 손에 쥐고 자유롭게 굴리자 합니다. 위의 계산기는 두 선택의 세후 누적 실수령을 오늘 돈 가치로 같은 저울에 올리고 — 그래서 곡선은 높을수록 유리합니다 — 아래는 그 계산이 서 있는 원리입니다.

무엇을 저울에 올리는가 — 같은 목돈, 두 갈래의 노후

출발은 하나의 퇴직금입니다. 한쪽(A · IRP 이연)은 퇴직금을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로 옮겨 퇴직소득세를 한 푼도 떼지 않은 전액을 굴리다가, 55세 이후 연금으로 나눠 받습니다. 다른 쪽(B · 일시금)은 지금 퇴직소득세를 낸 뒤 남은 세후 목돈을 직접 굴려, IRP와 같은 기간 동안 인출합니다. 비교하는 것은 "누가 세금을 덜 내는가"만이 아니라 "수령이 끝나는 시점까지 세금을 떼고 실제로 손에 쥔 돈의 합이 어느 쪽이 더 큰가"입니다. 그래서 이 계산기는 두 경로의 세후 인출액을 매년 더해 누적 실수령 곡선을 그리고, 순현재가치(NPV)로 개시 시점까지 당겨 승부를 가립니다.

퇴직소득세는 왜 근속이 길수록 싸지는가

두 경로의 출발선을 가르는 것은 퇴직소득세입니다. 계산은 퇴직금에서 먼저 근속연수공제를 빼고(근속이 길수록 공제가 커집니다), 남은 금액을 근속연수로 나눈 뒤 12를 곱해 환산급여를 만들고, 다시 환산급여공제를 빼 과세표준을 구한 다음, 기본세율(6~45%)을 적용한 산출세액을 12로 나눠 근속연수를 곱하는 연분연승 구조로 끝납니다. 소득을 근속 기간에 얇게 펴서 낮은 세율 구간에 태우는 이 설계 덕분에, 같은 퇴직금이라도 오래 일했을수록 실효세율이 뚝 떨어집니다. 실제로 퇴직금 1억원·근속 20년이면 퇴직소득세는 대략 112만원, 지방소득세를 더해도 약 123만원, 실효세율은 1.2% 수준에 불과합니다. 일시금은 이 세금을 지금 떼고 시작하고, IRP는 이 세금을 미뤄 둔 채 원금 전체를 굴린다는 점이 이 비교의 출발점입니다.

과세이연·감면·저율 — IRP가 세금에서 앞서는 세 가지

IRP의 강점은 세 겹입니다. 첫째, 과세이연 — 퇴직소득세를 당장 내지 않으므로 세금으로 나갈 돈까지 원금에 포함해 굴립니다. 세금 낼 몫이 몇 년 더 복리로 일하는 이 차이가 시간이 길수록 벌어집니다. 둘째, 이연퇴직소득 감면 — 미뤄 둔 퇴직소득세는 연금으로 나눠 받을 때 연금수령 1~10년차에 30%, 11년차부터는 40% 깎여, 원래 세금의 60~70%만 냅니다. 셋째, 운용수익 저율과세 — IRP 안에서 불어난 수익에는 나이에 따라 5.5%(55~69세)·4.4%(70~79세)·3.3%(80세 이상)의 낮은 연금소득세만 붙습니다. 일시금을 직접 굴릴 때 배당·이자에 붙는 15.4%와 견주면 세율 차이가 큽니다. 이 계산기는 IRP 인출액을 '이연퇴직소득 원금 부분'과 '운용수익 부분'으로 안분해 각각 감면된 퇴직소득세와 나이별 연금소득세를 매긴 뒤, 세후로 손에 쥔 금액만 누적에 더합니다.

손익분기 수익률과 수령기간 — 곡선을 읽는 법

이 도구의 결론은 손익분기 수익률이라는 하나의 숫자로 요약됩니다. 세후 누적 실수령 차트에서 IRP(A) 선은 감면과 저율과세에 힘입어 완만하지만 꾸준히 올라가고, 일시금(B) 선은 세금을 먼저 떼여 낮게 출발하지만 직접 운용 수익률이 높을수록 가파르게 따라붙습니다. 두 선이 만나는 지점 — IRP 수익률을 고정한 채 일시금 수익률만 끌어올려 세후 누적이 같아지는 그 수익률이 손익분기입니다. 스스로 그 수익률보다 높게 굴릴 자신이 있으면 일시금이, 아니면 IRP가 앞선다고 읽으면 됩니다. 또 하나의 축은 수령기간입니다. 오래 나눠 받을수록 감면 11년차 이후의 40% 구간과 저율 연금과세가 길게 적용돼 IRP가 유리해지고, 짧게 몰아 받을수록 일시금과의 격차가 좁아집니다. 손익분기 수익률과 승자가 뒤바뀌는 수령 종료 나이를 함께 보면, 내 조건이 어느 쪽에 서 있는지가 드러납니다.

구조적 비대칭 — 이연·감면·저율 vs 유동성·자유·상속

두 경로는 애초에 결이 다른 상품입니다. IRP는 과세이연·감면·저율에 종신형 선택까지 얹을 수 있는 세제 강자이지만, 55세·가입기간 등 요건에 묶여 유동성이 낮고, 급전이 필요해 중도 해지하면 미뤄 둔 혜택이 사라지며 기타소득세 16.5%가 한꺼번에 부과되는 페널티를 집니다. 일시금은 즉시 유동성·직접운용의 자유·상속의 유연함을 주지만, 세금을 선납하고 운용수익에 15.4%를 부담하며 시장 위험을 온전히 떠안습니다. 그래서 승부는 표면의 세금이 아니라 운용 수익률과 수령기간, 그리고 돈이 묶이는 것을 감당할 수 있는지라는 가정 위에서 갈립니다. 결과 차이가 근소하다면 어느 한쪽의 승리로 단정하기보다, 당신이 어느 쪽(세금을 아끼되 묶이는 쪽 vs 자유롭되 세금을 먼저 내는 쪽)을 더 중요하게 보는지로 읽는 것이 정확합니다.

반영하는 것, 반영하지 않는 것

반영하는 것

  • 퇴직소득세 — 근속연수공제·환산급여·환산급여공제·기본세율 연분연승 산식
  • IRP 과세이연 — 세전 전액을 개시까지·수령 중 운용수익률로 성장
  • 이연퇴직소득 감면 — 연금수령 1~10년차 30%·11년차~ 40%
  • 연금소득세 저율 — 나이별 5.5%/4.4%/3.3%, 운용수익 부분 안분과세
  • 일시금 직접운용 — 세후 원금 성장·수익 부분 15.4% 과세·NPV 할인

반영하지 않는 것

  • 연 1,500만원 초과 연금소득의 종합과세·16.5% 분리과세 선택
  • 연금·건강보험료 및 피부양자 자격 변동, 지역가입 전환
  • 중도해지 시 기타소득세 16.5% 페널티(해지 안 함을 가정)
  • 개인별 소득공제·세액공제, 다른 소득과의 합산 효과
  • IRP·펀드 상품 수수료, 실현손익·매매 타이밍, 향후 세제 개정

미반영 항목은 사람·시점마다 편차가 커서 일률 계산이 오히려 왜곡을 만드는 것들입니다. 그리고 이 계산기의 모든 수치는 가정값이자 근사 입니다 — 퇴직소득세·이연퇴직소득 감면·연금소득세율은 제도의 뼈대를 따르되, 실제 세액은 개인의 근속·소득 이력, 가입 상품, 그해 세법에 따라 달라집니다. 결과 차이가 근소하다면 무승부로 읽고, 정확한 세액과 요건은 국세청·금융회사 상담으로 확인하세요. 이 결과는 참고용이며 세무·투자 자문이 아닙니다.

근거 법령·출처

이 계산의 제도 사실은 다음 공식 출처를 기준으로 합니다(2026-07 기준, 법령·고시 개정 시 상수와 문구를 함께 갱신). 소득세법의 퇴직소득세 산정(근속연수공제·환산급여·환산급여 공제·기본세율 연분연승)과 이연퇴직소득의 연금수령 시 감면, 사적연금 연금소득세율(나이별 5.5%·4.4%·3.3%)과 연 1,500만원 초과 시 종합·분리과세 선택, 금융소득(배당·이자) 15.4% 과세,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의 IRP 제도와 55세·가입기간 등 연금수령 요건. 퇴직소득세·감면·수익률·수령기간은 확정치가 아닌 가정이며, 이 결과는 참고용이고 세무·투자 자문이 아닙니다.

자주 묻는 질문

퇴직금, IRP로 받는 게 이득인가요 일시금이 이득인가요?

결론부터 말하면 하나의 정답은 없고, 직접 굴리는 운용 수익률과 수령 기간이 가릅니다. 통상 IRP로 받으면 퇴직소득세를 당장 내지 않고 원금을 통째로 굴리는 과세이연 효과에, 나중에 연금으로 받을 때 이연퇴직소득세를 30~40% 감면받고 운용수익에도 3.3~5.5% 수준의 낮은 연금소득세만 붙어 세금 면에서 유리합니다. 반대로 일시금은 지금 세금을 떼이는 대신 목돈을 자유롭게 굴리고 언제든 현금화·상속할 수 있어, 직접 운용 수익률이 충분히 높으면 그 격차를 뒤집습니다. 이 계산기는 두 경로의 세후 누적 실수령이 뒤바뀌는 손익분기 수익률을 찾아 주며, 스스로 그 수익률보다 높게 굴릴 자신이 있으면 일시금이, 아니면 IRP가 앞선다고 읽으면 됩니다. 모든 수치는 가정에 따른 추정이며 개인 이력·소득·상품에 따라 달라집니다.

퇴직소득세는 어떻게 계산되나요?

결론부터 말하면, 퇴직소득세는 근속연수가 길수록 실효세율이 낮아지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계산은 퇴직금에서 먼저 근속연수공제(근속 20년이면 4,000만원 수준)를 빼고, 그 금액을 근속연수로 나눈 뒤 12를 곱한 환산급여를 구하고, 여기서 다시 환산급여공제를 빼 과세표준을 만든 다음, 기본세율(6~45%)을 적용한 산출세액을 12로 나눠 근속연수를 곱하는 방식입니다. 근속연수로 나눴다가 다시 곱하는 이 연분연승 구조 때문에, 같은 퇴직금이라도 오래 일했을수록 세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예컨대 퇴직금 1억원·근속 20년이면 퇴직소득세는 대략 112만원, 지방소득세를 더해도 약 123만원(실효세율 1.2% 수준)에 그칩니다. 실제 세액은 개인의 근속·중간정산 이력에 따라 달라지므로 추정으로 보세요.

IRP로 연금수령하면 세금이 얼마나 줄어드나요?

결론 먼저 — 두 갈래로 줄어듭니다. 첫째, 퇴직금 원금에 매겨질 이연퇴직소득세는 연금으로 나눠 받으면 통상 연금수령 1~10년차에 30%, 11년차부터는 40% 감면됩니다(원래 퇴직소득세의 60~70%만 냄). 둘째, IRP 안에서 굴려 불어난 운용수익 부분에는 나이에 따라 낮은 연금소득세율(55~69세 5.5%, 70~79세 4.4%, 80세 이상 3.3%)만 붙습니다. 일시금으로 받아 직접 투자할 때 배당·이자에 붙는 15.4%와 비교하면 세율 차이가 뚜렷합니다. 다만 이 감면은 55세 이후 연금 형태로 나눠 받을 때의 혜택이라 일찍 목돈으로 헐면 적용되지 않고, 연금소득이 일정 규모를 넘으면 과세 방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실제 감면 폭은 수령 기간·나이·연차에 따라 달라지는 추정이며, 개인 상품·이력에 따라 편차가 있습니다.

IRP는 언제부터 받을 수 있나요?

결론부터 말하면, 통상 만 55세 이후이면서 계좌 가입 5년 이상이 지나야 연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퇴직금을 옮겨 담은 계좌는 5년 요건이 완화되기도 합니다). 즉 퇴직금을 IRP에 넣는 순간 그 돈은 원칙적으로 55세까지, 그리고 연금 형태로 나눠 받을 때까지 묶이는 셈입니다. 이 때문에 IRP는 유동성이 낮고, 급전이 필요해 중간에 계좌를 해지하면 그동안 미뤄 둔 세금 혜택이 사라지면서 이연퇴직소득과 운용수익에 기타소득세 16.5%가 한꺼번에 부과되는 페널티가 있습니다. 반대로 일시금은 받는 즉시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대신 세금을 먼저 냅니다. 따라서 IRP의 세금 혜택은 이 유동성 제약을 감수하는 대가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하며, 구체적 요건과 페널티는 가입 상품·시점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일시금으로 받아 직접 굴리면 언제 유리한가요?

결론 먼저 — 직접 운용 수익률이 손익분기 수익률을 꾸준히 넘을 때 유리합니다. 일시금은 퇴직소득세를 먼저 떼여 굴릴 원금이 IRP보다 작게 출발하지만, 세금에 묶이지 않고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으며 언제든 현금화·상속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다만 직접 투자로 얻은 배당·이자 등 금융소득에는 통상 15.4%가 과세되어, IRP의 낮은 연금소득세와 이연퇴직소득 감면에 맞서려면 그만큼 더 높은 수익률이 필요합니다. 이 계산기는 IRP 수익률을 고정한 채 일시금 쪽 수익률만 올려 두 경로의 세후 누적 실수령이 같아지는 손익분기 수익률을 찾아 줍니다. 그 값보다 높게 굴릴 수 있다고 보면 일시금이, 그렇지 않다면 IRP가 앞선다고 읽으면 됩니다. 수익률과 과세는 가정이며 실제 성과는 시장에 따라 달라집니다.

연금소득이 연 1,500만원을 넘으면 어떻게 되나요?

결론부터 말하면, 사적연금(연금저축·IRP 등)에서 받는 연금소득이 연 1,500만원을 넘으면 저율의 연금소득세 분리과세 대신, 다른 소득과 합쳐 종합과세하거나 16.5%로 분리과세하는 것 중 유리한 쪽을 고르게 됩니다(이연퇴직소득에서 나오는 부분에는 별도 기준이 적용됩니다). 즉 연금을 너무 짧은 기간에 몰아서 많이 받으면 낮은 세율 구간을 벗어나 세 부담이 커질 수 있어, 수령 기간을 늘려 연 수령액을 낮추는 편이 세금 면에서 유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계산기는 비교의 뼈대를 보여 주기 위해 연 1,500만원 종합과세 경계, 건강보험료, 개인별 소득공제·상품 수수료 등은 단순화해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결과는 방향을 잡는 용도이며, 정확한 세액은 개인의 다른 소득과 합쳐 따져야 합니다.

세금 다음은 연금 자체 — 08 국민연금 더 넣기 vs 직접 투자 계산기 → 04 국민연금 조기수령 vs 연기수령 계산기 — 언제 받을지 손익분기 나이 → 03 중도상환 계산기(대출 상환 vs 투자) — 목돈의 기회비용 → 01 전세 vs 매매 계산기 → 02 이직 연봉협상 계산기 → 05 전세 vs 월세 계산기 → 06 자동차 구매 vs 리스 vs 렌트 계산기 → 07 청약 대기 vs 지금 매수 계산기 → 은퇴 소득 전체 지도 — 국민연금·퇴직연금 설계 가이드 → 시뮬레이터 목록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