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 브리핑 · 노후·연금

IRP 위험자산 70% 한도, 일시금이 앞서는 수익률

정부가 IRP 위험자산 투자 한도 70%의 단계적 완화를 발표했다. 안전자산 30%가 강제될 때 일시금이 앞서는 수익률을 엔진으로 계산했다.

IRP 위험자산 70% 한도, 일시금이 앞서는 수익률

이 글은 AI 도구의 지원을 받아 초안을 만들고, 편집팀이 1차 출처(법령·공식 기관 자료)와 대조해 전체를 검수했습니다. 수치는 자체 계산 엔진으로 검산합니다. 과정은 계산 방법론에 공개되어 있습니다.

퇴직금을 개인형퇴직연금(IRP)에 넣으면 적립금의 30%는 예금 쪽에 묶이고, 그 제약이 세금 혜택을 삼키는 지점은 생각보다 낮다(2026년 10월 기준). 관계부처 합동 퇴직연금 기능강화 방안이 2026년 10월 29일 발표되면서 이 한도 70%를 단계적으로 풀기로 했지만, 완화 폭과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기준 사례에서 위험자산 기대수익률이 약 연 4.842%를 넘으면 일시금으로 받아 직접 굴리는 쪽이 앞서고, 한도가 80%로만 올라가도 그 분기점은 약 연 6.264%까지 밀린다. 내 퇴직금과 근속연수로 바꿔 보려면 퇴직금 IRP vs 일시금 계산기에 조건을 넣으면 된다.

오늘 방안이 퇴직금 수령 결정에서 바꾸는 것

발표 자료에서 개인의 수령 결정과 맞닿은 항목은 네 가지다.

위험자산 한도 완화. 별첨은 현행을 “안전자산(예금 등) 외 위험자산은 적립금 70% 한도로 투자”로 적고, 개선 방향을 IRP 위험자산 투자 한도의 단계적 완화로 적었다. 위험자산은 원리금이 보장되는 예금과 적금 같은 안전자산을 뺀 나머지 운용 대상으로, 실적배당형 펀드나 상장지수펀드가 여기 들어간다. 자산운용규제 표에서 총 위험자산 투자한도는 DB와 DC, IRP가 모두 70%이고 단계적 상향이 붙은 칸은 IRP뿐이다.

투자가능상품 확대. 종합투자계좌(IMA)와 발행어음이 DC와 IRP의 투자 대상에 추가된다. 자료는 IMA를 만기 시 원금이 확정 지급되고 이자가 운용수익에 연동되는 상품으로 설명하며 연 수익률을 약 38%로, 발행어음은 연 2.93.2%로 적었다. 같은 자리에서 정기예금은 연 2.8~2.9%로 비교됐다.

연금수령 촉진. 사전에 일시금 수령 의사를 제시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연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의 도입이 검토 과제로 올랐고, 연금과 일시금의 기대수익 및 수령액 비교정보를 미리 주는 것은 의무화 대상으로 적혔다. 중도인출을 대신할 담보대출을 위해 담보제공 한도를 50%에서 70%로 넓히는 방안도 함께 들어갔다.

입법 일정. 정부는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개정안을 11월 중 마련해 연내 국회 본회의 통과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즉 올해 퇴직하는 사람이 마주하는 한도는 여전히 70%이며, 아래 계산은 그 70%가 유지되는 동안의 비교다.

안전자산 30%에서 일시금이 앞서기 시작하는 수익률

한도 70%는 적립금의 30%를 안전자산에 두라는 요구와 같다. 위험자산 기대수익률을 r, 안전자산 수익률을 s라고 하면 IRP 경로가 실제로 얻는 혼합수익률은 0.7r에 0.3s를 더한 값이 된다. 일시금으로 받아 직접 운용하는 쪽에는 이런 배분 제약이 없다. 안전자산 수익률은 자료에 적힌 2025년 원리금보장형 수익률 3.09%를 그대로 두었다.

기준 조건은 퇴직금 1억 5,000만원, 근속 20년, 55세 퇴직, 60세 연금 개시, 85세까지 수령, 할인율 연 3%다. 이 조건의 퇴직소득세는 지방소득세를 포함해 407만원이고 실효세율은 약 2.713%다. 계산기 엔진으로 위험자산 기대수익률을 바꿔 가며 양쪽의 세후 순현재가치를 구하면 다음과 같다.

위험자산 기대수익률IRP 혼합수익률IRP 순현재가치일시금 순현재가치앞서는 쪽
연 4.0%약 연 3.727%약 1억 8,927만원약 1억 8,401만원IRP가 약 526만원
연 5.0%약 연 4.427%약 2억 1,038만원약 2억 1,148만원일시금이 약 110만원
연 6.0%약 연 5.127%약 2억 3,321만원약 2억 4,207만원일시금이 약 885만원
연 8.0%약 연 6.527%약 2억 8,431만원약 3억 1,333만원일시금이 약 2,902만원
연 10.0%약 연 7.927%약 3억 4,311만원약 3억 9,922만원일시금이 약 5,611만원

두 선이 교차하는 값은 약 연 4.842%다. 그보다 낮은 수익률에서는 과세이연과 저율 연금과세가 배분 제약을 덮지만, 그 위에서는 안전자산 30%가 만드는 수익률 격차가 세제 혜택보다 커진다. 격차가 수익률과 함께 벌어지는 이유는 세금의 절대 크기에 있다. 이 조건의 퇴직소득세는 407만원뿐이어서 70%나 60%로 깎아 주더라도 돌려받을 금액의 상한이 작고, 반대쪽 손실인 연 1.473%포인트의 수익률 차이는 30년 동안 복리로 쌓인다.

한도가 10%포인트 풀릴 때마다 되돌아오는 금액

완화 폭이 정해지지 않았으므로 한도를 가정값으로 올려 보면 효과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다. 위험자산 기대수익률을 연 8%로 고정하고 한도만 바꾼 결과다.

위험자산 한도IRP 혼합수익률IRP 순현재가치직전 한도 대비 증가분기점 수익률
70%(현행)약 연 6.527%약 2억 8,431만원기준약 연 4.842%
80%약 연 7.018%약 3억 402만원약 1,972만원약 연 6.264%
90%약 연 7.509%약 3억 2,471만원약 2,069만원약 연 14.973%
100%(제약 없음)연 8.000%약 3억 4,640만원약 2,169만원교차 없음

읽는 방향이 두 개다. 하나는 금액이고, 한도가 10%포인트 풀릴 때마다 약 1,972만원에서 2,169만원이 IRP 쪽으로 돌아온다. 다른 하나는 마지막 줄이며, 배분 제약이 사라지면 교차점 자체가 없어져 어떤 수익률에서도 IRP가 앞선다. 일시금이 이기는 구간은 세제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한도에서 나온다는 뜻이고, 90%까지만 올라가도 분기점은 약 연 14.973%라는 닿기 어려운 값으로 올라간다.

근속연수와 퇴직금 규모가 분기점을 옮기는 폭

분기점은 퇴직소득세의 크기에 따라 움직인다. 한도 70%를 그대로 두고 조건만 바꾸면 다음 범위에서 이동한다.

조건퇴직소득세실효세율분기점 수익률
퇴직금 1억원, 근속 20년123만 2,000원약 1.232%약 연 4.548%
퇴직금 1억 5,000만원, 근속 20년407만원약 2.713%약 연 4.842%
퇴직금 3억원, 근속 20년1,984만 4,000원약 6.615%약 연 5.708%
퇴직금 5억원, 근속 20년5,838만 2,500원약 11.677%약 연 7.078%
퇴직금 1억 5,000만원, 근속 10년1,064만 8,000원약 7.099%약 연 5.826%
퇴직금 1억 5,000만원, 근속 30년158만 4,000원약 1.056%약 연 4.515%

퇴직소득세가 클수록 감면으로 돌려받을 금액이 커지고 분기점도 함께 올라간다. 퇴직금이 5억원이면 실효세율이 약 11.677%여서 분기점이 약 연 7.078%까지 밀리므로, 금액이 큰 사람일수록 한도 70%를 감수하고 IRP에 두는 선택이 더 오래 버틴다. 반대로 근속 30년에 퇴직금이 1억 5,000만원인 경우에는 실효세율이 약 1.056%뿐이라 분기점이 약 연 4.515%로 내려가고, 예금 금리에 가까운 기대수익률에서도 일시금이 앞서기 시작한다.

퇴직을 앞두고 지금 확인할 순서

  1. 예상 퇴직소득세를 계산기로 먼저 확인하라.
  2. 보유한 IRP의 위험자산 비중이 70%에 닿았는지 보라.
  3. 일시금으로 받으면 실제로 쓸 자산배분을 적어라.
  4. 연금 수령기간을 10년 이하와 11년 이상으로 나눠 비교하라.
  5. 개정안의 국회 통과 여부를 12월에 다시 확인하라.

위 표의 분기점은 기준 조건에서 나온 값이고, 할인율과 수령 종료 나이 같은 가정이 바뀌면 함께 움직인다. 같은 조건에서 수령 종료 나이를 75세로 줄이면 분기점은 약 연 5.000%로, 95세로 늘리면 약 연 4.719%로 변한다. 일시금 운용수익에 15.4%, IRP 운용수익에 나이별 3.3~5.5%를 적용한 근사 계산이며 연 1,500만원을 넘는 사적연금의 종합과세는 단순화했으므로, 자기 조건은 계산기로 직접 확인하는 편이 정확하다. 적립 단계의 세액공제는 IRP와 연금저축 세액공제 가이드가 따로 다루고, 퇴직연금 계좌 안에서 국채를 살 때 갈리는 세율은 퇴직연금 국채 투자 저널에서 계산했다. 은퇴 후 소득 흐름 전체에서 이 선택이 놓이는 자리는 은퇴 소득 설계 가이드로 이어진다.

근거·공식 출처

자주 묻는 질문

한도는 언제부터 얼마나 풀리나요?
자료에 폭과 시점이 적혀 있지 않습니다. 별첨은 IRP 위험자산 투자 한도를 단계적으로 완화한다고만 적고, 투자비중과 확정기여형(DC) 확대 여부는 규모와 시장 변동성을 감안해 추후 검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개정안을 11월 중 마련해 연내 국회 본회의 통과를 추진한다는 일정만 제시됐으므로, 지금 퇴직하는 사람에게 적용되는 한도는 여전히 70%입니다.
확정급여형이나 확정기여형 계좌의 한도도 같이 풀리나요?
이번 상향 대상은 개인형퇴직연금(IRP)입니다. 별첨의 자산운용규제 표를 보면 총 위험자산 투자한도는 확정급여형(DB)·확정기여형(DC)·IRP가 모두 현행 70%인데, 단계적 상향이 표시된 칸은 IRP뿐입니다. 같은 표에서 국내주식 직접투자는 DB만 가능하고 DC와 IRP는 불가로 남아 있어, 한도가 풀려도 담을 수 있는 상품의 범위는 계좌 종류마다 다릅니다.
일시금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바로 연금으로 지급되나요?
아직 그렇지 않습니다. 별첨은 사전에 일시금 수령 의사를 제시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연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의 도입을 검토한다고 적었고, 현행은 수급 시점에 일시금과 연금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구조라고 명시했습니다. 검토 단계이므로 올해 퇴직하는 사람이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아 연금으로 넘어가는 일은 생기지 않습니다.
IRP 안에서 위험자산을 70%까지 꽉 채우는 편이 유리한가요?
수익률만 보면 분기점을 높이는 방향이지만 변동성도 함께 커집니다. 이 글의 계산은 한도를 끝까지 채운 경우이므로 IRP에 가장 유리한 조건입니다. 위험자산 비중을 50%로 낮추면 혼합수익률이 더 내려가 분기점도 더 낮아지고, 그만큼 일시금이 앞서는 구간이 넓어집니다. 다만 비중을 낮추는 이유는 보통 수익률이 아니라 손실 폭을 줄이는 데 있으므로, 분기점 하나로 배분을 정할 문제는 아닙니다.
퇴직 후 55세가 되기 전에 목돈이 필요하면 어떻게 되나요?
연금 형태가 아닌 인출이 되면 이연퇴직소득 감면을 받지 못합니다.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는 연금 수령의 요건으로 55세 이후 연금수령 개시를 신청한 뒤 인출할 것을 들고 있습니다. 중도에 계좌를 해지하면 퇴직소득세의 70%나 60%로 깎아 주는 구조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별첨이 담보제공 한도를 50%에서 70%로 넓히는 방안을 함께 적은 것도 해지 대신 쓸 수단을 만들려는 취지입니다.
2025년 실적배당형 수익률 16.80%를 그대로 기대해도 되나요?
과거 1년의 실적이므로 미래 수익률로 옮기기 어렵습니다. 같은 자료에 원리금보장형은 3.09%, 퇴직연금 전체는 6.47%로 적혀 있어 상품군별 차이가 큽니다. 이 글은 위험자산 기대수익률을 연 8%로 보수적으로 가정해 계산했고, 가정을 연 4.5%로 낮추면 같은 조건에서 IRP가 약 225만원 앞서는 쪽으로 판정이 뒤집힙니다. 분기점은 수익률 가정에 가장 민감한 값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