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 브리핑 · 연봉·대출

개인투자용 국채 연 8.1%, 세후 복리로는 4.4%다

재정경제부가 공고한 11월 발행 조건을 복리와 세후로 환산해 연물별 연수익률, 대출 상환과의 손익분기 금리, 중도환매 손실폭까지 계산했다.

개인투자용 국채 연 8.1%, 세후 복리로는 4.4%다

이 글은 AI 도구의 지원을 받아 초안을 만들고, 편집팀이 1차 출처(법령·공식 기관 자료)와 대조해 전체를 검수했습니다. 수치는 자체 계산 엔진으로 검산합니다. 과정은 계산 방법론에 공개되어 있습니다.

재정경제부가 2026년 11월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 조건을 공고하면서 20년물의 만기 보유 수익률을 세전 약 162.6%, 연평균 8.1%로 밝혔다(2026년 10월 기준). 이 연평균은 총수익률을 만기 연수로 나눈 단순평균이어서 대출금리나 예금금리와 바로 견줄 수 없다. 같은 조건을 복리 연수익률로 환산하면 세전 4.945%이고, 만기에 한 번 붙는 이자소득세 15.4%를 뺀 세후로는 약 4.42%다. 본인 대출 조건과 맞붙여 보려면 대출 갚기 vs 투자 계산기에 금리와 잔액을 넣으면 된다.

11월 발행 조건은 어떻게 정해졌나

개인투자용 국채는 개인만 살 수 있고 소유권 이전과 담보 설정이 막힌 국채로, 만기까지 보유하면 표면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한 이율로 계산한 복리 이자를 만기일에 한 번에 받는다. 표면금리는 전월에 발행한 같은 연물 국고채의 낙찰금리를 그대로 쓰고, 가산금리는 시장 상황을 감안해 매월 따로 정해 공표한다.

재정경제부가 2026년 10월 29일 공고한 11월 종목별 조건은 아래 표와 같다.

연물발행한도표면금리가산금리적용금리
3년물 이표채20억원3.940%없음3.940%
3년물 복리채30억원3.940%없음3.940%
5년물200억원3.935%0.10%4.035%
10년물1,400억원4.155%0.63%4.785%
20년물350억원4.155%0.79%4.945%

11월 총 발행액 2,000억원 가운데 1,400억원이 10년물에 배정돼 청약 물량의 중심은 10년물이다. 3년물에만 가산금리가 붙지 않는데, 재정경제부는 금융시장 상품들의 수익률 등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청약 기간은 11월 11일부터 11월 17일까지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고, 최소 청약액은 10만원, 전용계좌의 연간 매입한도는 1인당 2억원이다.

연평균 수익률 8.1%는 무엇을 나눈 값인가

보도자료가 제시한 만기 보유 세전 수익률은 적용금리를 연복리로 돌린 총 이자율이다. 20년물 적용금리 4.945%를 20년 복리로 계산하면 162.6%가 나오고, 10년물 4.785%를 10년 복리로 계산하면 59.6%가 나온다. 발표된 두 숫자가 그대로 재현되므로 계산 기준은 분명하다.

성격이 다른 쪽은 그 뒤에 붙은 연평균 수익률이다. 20년물의 8.1%는 162.6%를 20으로 나눈 값이고, 10년물의 6.0%는 59.6%를 10으로 나눈 값이다. 복리로 불어난 총액을 단리처럼 균등 배분한 숫자이므로, 해마다 복리가 적용되는 대출금리와 같은 축에 올려놓을 수 없다. 복리 기준 연수익률은 적용금리 자체, 즉 20년물 4.945%와 10년물 4.785%다. 두 표기 사이의 간격은 만기가 길수록 벌어져 20년물에서는 3%포인트를 넘는다.

세후로 바꾸면 연수익률은 얼마가 되나

이자소득세는 만기에 받는 이자 전액에 한 번 붙는다. 5년물부터 20년물까지는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매입액 기준 총 2억원까지 이자소득이 15.4%로 분리과세되고, 3년물은 이 분리과세가 적용되지 않는다. 이 15.4%는 계산기 엔진이 쓰는 이자·배당소득세 기본값과 같은 값이다. 세금을 뺀 총 이자율을 다시 연 단위로 환산하면 아래와 같이 정리된다.

연물적용금리만기 세전 총수익률만기 세후 총수익률세후 연수익률
3년물 복리채3.940%12.3%10.4%약 3.35%
5년물4.035%21.9%18.5%약 3.45%
10년물4.785%59.6%50.4%약 4.17%
20년물4.945%162.6%137.5%약 4.42%

세후 연수익률은 적용금리보다 낮지만, 적용금리에 세율을 바로 곱해 깎은 값보다는 높다. 만기까지 세금을 떼지 않고 원금과 이자가 함께 굴러가는 과세 이연이 그 차이를 만든다. 20년물에서 적용금리 대비 줄어든 폭은 0.52%포인트로, 4.945%에 15.4%를 곱한 0.76%포인트보다 작다.

대출금리가 몇 %를 넘으면 상환이 앞서나

대출을 갚아 아끼는 이자에는 세금이 붙지 않는다. 그래서 세후 연수익률이 그대로 손익분기 대출금리가 된다. 10년물의 세후 연수익률 4.17%를 계산기 엔진에 넣고 대출 잔액 5,000만원, 잔여 만기 10년, 여윳돈 3,000만원,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구간을 가정해 10년 뒤 순자산을 비교한 결과는 아래와 같다.

대출금리상환 경로 순자산국채 경로 순자산차이
3.5%4,349만원4,547만원국채가 198만원 많다
4.0%4,497만원4,547만원국채가 50만원 많다
4.17%4,548만원4,547만원1만원 차이로 사실상 같다
4.5%4,649만원4,547만원상환이 101만원 많다
5.5%4,961만원4,547만원상환이 413만원 많다

대출금리가 4.17%를 지나는 지점에서 두 경로의 순자산이 맞붙고, 그보다 높으면 상환 쪽이 앞선다. 금리가 1%포인트 더 높아질 때마다 격차는 300만원 이상 벌어져 5.5%에서는 413만원, 6.5%에서는 738만원이 된다. 손익분기를 세율·수수료·위험까지 넣어 다루는 방법은 대출 갚기 vs 투자, 몇 %면 갚는 게 이득일까에 있고, 갚을 빚이 여러 개라면 어떤 빚부터 갚을까 대출 상환 우선순위 쪽을 먼저 보는 편이 낫다.

중도환매는 수익률을 어디까지 끌어내리나

만기 전에 돈을 빼는 길은 중도환매뿐이다. 중도환매는 발행일로부터 1년이 지난 날부터 월별 한도 안에서만 신청할 수 있고, 이때는 가산금리와 복리, 이자소득 분리과세 혜택이 모두 빠져 표면금리에 단리로 계산한 이자만 환매일에 받는다. 2026년 11월 중도환매 한도는 매입금액 기준 1조 4,165억원이고 환매일은 11월 20일이다. 표면금리 4.155%인 10년물과 20년물을 중간에 빼면 보유 기간별 결과가 아래처럼 갈린다.

보유 기간세후 총수익률실효 연수익률
1년3.52%약 3.52%
3년10.55%약 3.40%
5년17.58%약 3.29%
10년35.15%약 3.06%

5년만 보유하고 중도환매하면 실효 연수익률이 약 3.29%로, 만기 보유 기준 4.17%나 4.42%보다 0.9%포인트 가까이 낮아진다. 보유 기간이 길어질수록 빠져나간 복리의 무게가 커져서 10년 시점에는 약 3.06%까지 내려간다. 중도환매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비교 대상은 만기 보유 수익률이 아니라 이 수치다. 같은 국채를 퇴직연금 계좌에서 살 때 세금이 어떻게 갈리는지는 퇴직연금 국채 투자 9월 시작, 같은 상품에 세금이 갈린다에 정리돼 있다.

11월 청약을 앞두고 확인할 순서는 네 가지다.

  1. 보유 대출의 금리와 잔액, 수수료 면제 시점을 확인한다.
  2. 연물별 세후 연수익률을 그 대출금리와 비교한다.
  3. 만기까지 찾지 않아도 되는 금액만 청약액으로 정한다.
  4. 계산기에 두 경로를 넣어 순자산 차이를 확인한다.

이 글은 세무나 투자 자문이 아니며, 표면금리와 가산금리는 매월 바뀌므로 실제 청약 조건은 발행 월의 공고로 확인해야 한다.

근거·공식 출처

자주 묻는 질문

3년물도 이자소득 분리과세가 되나요?
되지 않습니다. 기획재정부가 공표한 2026년 개인투자용국채 발행계획은 3년물에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른 분리과세 혜택이 적용되지 않고, 5년물부터 20년물까지만 매입액 기준 총 2억원 한도로 이자소득 15.4% 분리과세가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 3년물의 이자소득세율 자체는 같은 15.4%이지만 분리과세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 다릅니다.
청약이 몰리면 신청한 금액을 다 배정받나요?
종목별 발행한도를 넘으면 전액 배정되지 않습니다. 청약 총액이 종목별 발행한도 이내면 청약액 전액을 배정하지만, 한도를 넘으면 모든 청약자에게 기준금액 300만원까지 일괄 배정한 뒤 남은 물량을 청약액에 비례해 나눕니다. 기준금액은 청약 상황에 따라 10만원 단위로 조정될 수 있고, 배정 결과는 청약 기간 종료일로부터 2영업일이 되는 날까지 고지됩니다.
퇴직연금 계좌로 사면 조건이 달라지나요?
연물과 한도가 달라집니다. 전용계좌는 3년물부터 20년물까지 신청할 수 있고 연간 매입한도가 1인당 2억원이지만, 퇴직연금 계좌는 10년물과 20년물만 신청할 수 있고 매입한도가 없습니다. 퇴직연금 계좌는 본인 명의로 직접 운용하는 확정기여형과 개인형 퇴직연금에 한정되며, 세금은 분리과세가 아니라 인출 시점의 퇴직연금 과세 체계를 따릅니다.
만기 전에 급하게 돈이 필요하면 팔 수 있나요?
팔 수 없습니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소유권 이전과 담보 설정이 불가능해서 만기 전에 현금화하는 방법은 중도환매뿐입니다. 중도환매는 발행일로부터 1년이 지난 날부터 월별 중도환매 한도 안에서만 신청할 수 있고, 2026년 11월 신청 기간은 11월 11일부터 17일까지이며 환매일은 11월 20일입니다.
12월에도 같은 조건으로 청약할 수 있나요?
조건은 달라지고 발행 자체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표면금리는 전월에 발행한 같은 연물 국고채의 낙찰금리를 적용하고 가산금리는 매월 결정해 공표하므로 11월 조건이 12월에 그대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재정경제부가 공표한 12월 청약 기간은 12월 9일부터 15일까지이지만, 연간 국채 발행한도 등을 고려해 12월에는 개인투자용 국채를 발행하지 않을 수 있다고 함께 밝혔습니다.
내 대출과 비교한 결과를 직접 보려면 어떻게 하나요?
대출 잔액과 금리, 잔여 만기, 여윳돈, 비교 기간을 계산기에 넣으면 상환 경로와 투자 경로의 순자산 흐름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투자 수익률 칸에는 이 글의 세후 연수익률을 넣고 투자 세율을 0으로 두면 만기 일괄과세가 중복 반영되지 않습니다.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여부는 대출 실행일 기준이므로 약정서에서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